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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이 오르며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도권 아파트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1천4건으로 전달에 비해 19% 늘어났으며,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86.4%로 지난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작년 11월 81.6%에서 12월 82.4%, 올해 1월 84.6%, 2월 85.8% 등으로 4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 역시 4개월 연속 늘면서 지난달 11.7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경매가 진행된 물건 총 1천4건 가운데 400건이 주인을 찾으면서 낙찰률은 전월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39.8%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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