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8일) 아침까지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5~30mm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남부 산지에는 이른 새벽에 눈과 비가 섞여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오후에 중부지방의 하늘부터 맑게 드러나면서 낮 기온도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1도로 어제 낮보다 6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은 쌀쌀하게 출발하기 때문에 큰 일교차에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남 해안 그리고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 강하게 밀려들기 때문에 해안가에 계신 분들 안전사고 주의해 주셔야겠고요.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만들어질 때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11도, 대구가 10도에서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대전의 기온 21도, 광주 22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