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격전지로 분류되는 한강벨트나 낙동강벨트, 대전 충남 일부, 경기 수원·용인·고양에서 이기면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170석은 돼야 하지 않으냐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예상 의석수를 묻는 말에 "153석에 플러스해서 한 170석은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1, 2주 뒤에는 치고 올라갈 걸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면 과반 이상의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본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중전을 펼치면 모든 사람이 일치단결해서 싸우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총선전략본부장도 민주당 의석수를 '최대 153석 플러스알파'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보수당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시스템 공천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있었지만 큰 싸움은 없었다"면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을 진행해 오다 막판에 '돈 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 상당)과 '5·18 폄훼 논란'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 '각종 막말 논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부산 수영)의 공천을 잇달아 취소하며 잡음이 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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