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이 실시된 지난 6월 26일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발사되는 해병대 스파이크 미사일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해병 부대가 오늘(5일)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을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 실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해병 6여단과 연평부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K-9과 천무 390여 발을 사격했습니다.

6여단과 연평부대는 북쪽 서해 북방한계선 NLL 방향이 아닌 남서쪽 가상의 표적을 향해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사격훈련은 정례적,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사격훈련 간 주민 안전을 위해 항행경보 발령, 안전문자 발송, 훈련 안내 방송, 주민대피 안내조 배치 등 대국민 안전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가 K-9 자주포 등을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은 지난 6월 26일 이후 71일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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