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병의원들의 협조,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큰 사고나 불상사 없이 응급의료 체계가 유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SBS와 통화에서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큰 불상사는 없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상보다 더 많은 병의원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진료를 하면서 응급실 과밀화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환자들도 경증인 경우 응급실을 바로 방문하지 않고 중소규모 병의원을 우선 찾은 점이 응급의료 공백을 막는데 기여했다는 설명입니다.

윤 대통령도 연휴 기간 응급의료 현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국민 불안이 없도록 긴밀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고,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등 관련 참모들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응급의료 상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가 끝날 때까지 응급의료체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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