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강원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 한 야산에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걸려 있다.

북한이 어제(18일) 오후부터 야간까지 16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고, 경기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3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합참은 풍선의 내용물이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라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쓰레기 풍선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풍선은 지름 2~3m, 길이 3~4m 정도 크기이며,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다. 상공에서 터지면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되기 때문에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이 꼭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총 21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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