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1%p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27%, '잘못하고 있다'는 64%였습니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1%p 내렸고, 부정 평가는 9%p 올랐습니다.

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는 응답이 2주 전 조사보다 9%p 하락한 31%,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9%p 상승한 65%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2%,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등의 순이었습니다.

22대 국회 우선 과제로는 경제 정책이 45%로 1순위에 꼽혔고, 사회 안전 정책 15%, 부동산 정책 7%, 복지 정책 7% 등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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