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로 예정된 상반기 군 장성 인사에서 현재 중장이 보직되는 합참 차장에 대장을 기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수의 군 소식통들은 SBS에 "합참 의장이 속한 군종과 다른 군종의 대장을 합참 차장에 임명하기 위한 의견 수렴과 법·규정 검토가 국방부와 군 내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수 현 합참 의장이 해군이기 때문에 이번 합참 차장은 육군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고, 육군 대장이 합참 의장을 맡으면 해군이나 공군, 해병대의 대장에게 합참 차장을 넘기는 방식입니다.

과거에도 공군과 육군 대장이 합참 차장직을 수행한 적이 있고, 군 인사 관련 법률과 규정에도 합참 차장 직위는 대장에게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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