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에서 발생한 조선소 통근버스 추돌 사고 현장

출근길 경남 거제에서 조선소 통근버스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2일) 오전 7시 10분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의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조선소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같은 업체 통근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노동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86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버스 앞에서 한 승용차가 급하게 차로를 바꾸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정원이 47명인 후행 버스에 노동자 5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70대 운전자를 상대로 정원 초과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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