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경찰청

유튜버 남편에게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제공한 공무원 아내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충북 지역 공무원으로, 지방자치단체 행정망을 통해 수십 명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뒤 남편인 유튜버 B 씨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전달받은 정보 중 일부를 동의 없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사과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강요한 혐의로 지난 7일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A 씨와 B 씨에 대한 여죄를 조사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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