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어시장 인근 창고에서 큰 불이 나 주민 일부가 급히 대피했습니다.

어젯밤(3일) 10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옆 청과시장 인근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가 비어 있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오피스텔 등으로 연기가 퍼지며 주민 일부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관할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남은 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