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SNS에서 '마라탕후루'라는 노래 들어보셨나요?

중독성 있는 리듬에, 간단한 동작을 덧붙인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노래를 부른 원곡자는 13살의 키즈 크리에이터였는데요.

직접 만나서 어떻게 이 노래를 만들게 됐는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럼 제가 선배맘에 탕탕 후루후루]

[서이브/키즈 인플루언서 : 안녕하세요 저는 13살 마라탕후루를 부른 서이브라고 합니다.]

Q. 마라탕후루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는?

[서이브/키즈 인플루언서 : 한 7살부터 크리에이터를 하다가 중간에 학교를 그냥 다니고 있다가 작년에 챌린지를 계속 따라 하다 보니까 갑자기 너무 재밌어 보이는 거예요. 마라탕이랑 탕후루를 좋아하다 보니까 전문가님이랑 소속사가 도와줘서 (만들게 됐어요.)

Q. 작사에도 참여했다고?

[서이브/키즈 인플루언서 : 제가 좋아하는 걸로 제목을 만드니까 그냥 제가 막 탕탕 후루후루 하다 보니까 합쳐져서 (마라탕후루라 짓게 됐어요.)]

Q. '마라탕후루'를 만들며 어려웠던 순간이 있었나요?

[서이브/키즈 인플루언서 : 후루루루가 발음이 안 돼서 제가 너무 어려웠어요. '후루루루'가 '후두두두'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녹음하는데도 연습을 계속했고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이제 '선배 마라탕 사주세요. 그럼 탕후루도 같이?' 이럴 때 현타가 오는 거예요.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생각이 나기도 했어요. 뮤직비디오에 나온 걸 보니까 참길 잘했다 이거 안 했으면 조회수 안 나왔을 수도 이런 생각을 (했어요.)]

Q, 완성된 노래를 들은 소감은 어땠나요?

[서이브/키즈 인플루언서 : 너무 킹 받는 거예요. 처음에 올릴 때 거기다가 '새로운 킹 받는 노래 이렇게 새로 나왔다'고 하니까 올리고 나서 한 일주일 뒤부터 갑자기 인기 상승까지 뜨고 그래서 좀 신기했어요 많이.]

Q. 초등학생이자 인플루언서, 힘들지 않나요?

[서이브/키즈 인플루언서 :  맞아요 찍고 들어왔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코피가 갑자기 나서 그리고 다음날에도 춤추는데 또 피가 나서 선생님이 너 촬영 너무 많이 해서 피곤해서 그런 것 같다 안 힘드냐 이러는데 재밌어서 괜찮아요 이런 적도 있었어요.]

[리마/스브스뉴스 PD : 그러면 아직 13살이에요. '갓기'신데 앞으로의 꿈이나 계획 같은 게 있어요?]

[서이브/키즈 인플루언서 : 운동도 많이 좋아해서 운동도 많이 하고 있고, 요리도 좋아하고 춤도 좋아하고 진짜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서 지금 꿈은 마라탕집주인이 되는 거예요. 마라탕집을 제가 차려서 이벤트도 많이 하고.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마라탕후루 많이 들어주셔서 제가 이렇게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악플만 좀 그만 달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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