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은 지난 제주전에서 교체 투입한 린가드를 향해 '설렁설렁 뛰었다'며 강하게 질책을 했는데요.

한국에서 혼난 린가드는 영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영국(언론)에 제 이름이 크게 났다고 하더라고요. '어, 앞으로 더 크게 얘기해야 하나.' (린가드가) 처음 보자마자 인사가 아니라 저를 안아주더라고요.]

영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온 린가드는 23일 팀 훈련을 마친 뒤 홀로 추가 훈련을 이어가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린가드/FC서울 공격수 : 이제 저에게 달렸습니다.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에서부터 제 자신을 더 몰아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린가드는 팀 휴식일인 24일도 개인 훈련을 자청하면서 감독의 질책에 빠르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