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핵심적인 계열사인 중장비 회사 두산밥캣, 이 곳 자회사에서 대규모 배임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회사 내부 감사에서 원자재 구매 시 시중 가격보다 높게 책정하고, 내부 공사비도 부풀린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퇴직한 임원이 주도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금품과 접대를 받은 것도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연루된 인원만 전 현직 임직원 40명이 넘습니다.

회사 측은 회사에 끼친 손해액만 수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6일)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두산밥캣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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