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선명상은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의 마음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며 전 국민이 하루 5분 명상을 실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이달 28일 열리는 '2024 불교도대법회(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을 앞두고 오늘(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일상을 잠시 멈추는 하루 5분의 선명상으로 우리 모두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한국불교가 정진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국제선명상대회 개막 때 광화문 광장에서 약 3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5분 선명상을 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 정신건강을 증진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여러 경로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선명상을 소개하는 국제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시 조안 할리팩스, 툽텐 진파, 차드 멩탄, 판루스님, 직메 린포체 등 해외 명상 전문가를 초청해 명상에 관한 발표·토론을 진행하며 전국 11개 사찰 및 학교에서 선명상 특강과 체험 행사를 엽니다.

진우스님은 "우리는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지 못하고,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며 살고 있다"며 "전 국민에게 다가오게 될지 모르는 마음 건강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하여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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